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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삼성 SDS 동계 대학생 알고리즘 특강 후기
    후기/본업 2020. 1. 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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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페이스북에서 피드를 보다가 

    삼성 SDS에서 알고리즘 특강을 한다는 글을 보았다!

     

    3학년 2학기, 나는 당시 알고리즘 수업을 듣고있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현직자 분에게, 좀더 꼼꼼히 코드리뷰도 받고,

    심화된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바로 신청했다.

     

     

    상시 SW A 등급 이상이면 입과테스트 면제이나, 

    나는 없었기 때문에 입과테스트 응시를 하였다.

    총 5문제였고, 체점서버는 엘리스 코딩(?) 을 사용한 것 같았다.

    나는 5문제중 2문제를 맞췄고, 한문제는 60점 정도를 받았다. 

     

    내 기준으로 3문제는 아무렇게나 풀어도 로직만 맞으면 되는 문제였던것 같고

    나머지 두문제는 시간초과가 나지 않게 어떤 의도한 알고리즘으로

    풀어야 됐었던것 같다.

     

    내가 60점을 맞은 문제는 제일 처음 손댔던 문제인데,

    모르고 제출버튼을 바로 눌러버려서 다시 손대지 못한채로 끝났다...

    어렵지 않아보였는데 아쉬웠다.

     

    테스트가 아닌 제출 버튼을 누르면 더이상 코드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결과가 나오면 이렇게 메일로 입과차수를 안내해 준다.

     

    나는 1차수가 되었다.

     

     

    수업은 총 2주동안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루어진다.

     

    1차수에 총 4반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우리반은 18명 이었다.

     

    SDS 현직자 분께서 한주씩 총 두분이 강의를 맡아주셨다.

     

     

    백준에 그룹을 만들어, 하루에 8~12문제 정도를 풀었다.

    기초, 시간복잡도, 정수론, 그래프, 동적계획법등을 다뤘다.

     

    참고로 이 특강은 난 알고리즘을 모르니까 배우러 와야지! 

    하고 오면 안된다.

     

    이 특강은 SDS 사내 알고리즘 자격시험의 

    Professional 등급

    수준에 맞춰져 있다.

     

    Intermediate - Advanced - Professional - Expert 

    총 4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시험은 SDS 임직원 대상이므로,

    사실 외부인이 응시할 수 없으며 공인시험도 아니다.

     

    외부인 중 알고리즘 특강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응시기회가 특별히 주어지는 것이며,

    Professional 등급을 취득할 시에는 입사시 많은 혜택이 주어지나,

    그 만큼 정말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특강에 와서 2주만에 실력을 올려 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이미 특강에서 진행되는 내용은 잘 숙지하고 있고,

    2주동안 엄청난 문제풀이로 감을 끌어올린 다음에,

    운이 따라서 자신있는 파트의 문제유형이 나올경우

    Pro등급을 노려볼만 하다ㅋㅋㅋ 

     

    아무튼 특강이 끝나면 프로시험을 응시할 기회가 한번 주어진다.

     

     

     

     

    강의 진행방식은 강의해주시는 프로님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반을 첫주에 맡아주셨던 프로님은 오전에 가능한 짧게 나눠준 교재에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주셨고, 그 이후에는 1시간정도마다 한문제씩 

    문제풀이를 해주셨다.

     

    질문은 상시로 받아주셨다.

     

    두번째 강의를 해주신 프로님은 한가지 이론설명을 할때마다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라고 시간을 주셨고, 주어진 시간이 지나면 풀이를 해주시는 방식이었다.

     

    특강이 모두 끝나고,

    토요일날 Pro 등급의 시험을 봤다.

    나는 dp 를 써서 접근했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실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특강에서 얻은 것들은, 

    첫째,

    알고리즘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 하는지, 현직자 분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

    개인적으로

    첫주에 강의해주신 프로님으로부터 정말 배운게 많았다. 문제를 정말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하셨으며, 

    정말 알고리즘 문제 푸는것을 좋아하셔서 많은 내공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거의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주셨다. 

    접근방식을 설명할때마다 속으로 감탄을 연발했다.

    저정도로 잘 풀려면 얼마나 많이 연습을 했을까..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두번째는,

    인사담당자 분이 우리 반을 대상으로 채용간담회를 진행해 주셨다는 것.

    SDS 라는 기업에 대해서, 그리고 조직 문화, 채용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채용에 대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좋았다.

    뿐만 아니라, 현직자 분이 강의를 해주시니까

    생생한 회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세번째는,

    바로 사내 식당에서 먹는 밥.

    훠우~ 너무 맛있었다. 2주내내 점심시간이 아주 행복했다.

    사내식당은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있어, 대략 열가지가 넘는 메뉴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일주일동안 고정된 메뉴도 있고, 매일 바뀌는 메뉴도 있는데

    다른 임직원 분들과 달리 나는 2주동안 밖에 없기 때문에

    메뉴선택에 아주 신중을 기했다..ㅋㅋㅋ

    최대한 안겹치게. 최대한 맛있어보이는 걸로.

    SDS 잠실사옥은 정말로.. 너무 좋았지만,

    강의해주신 프로님처럼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일이 많아 막상 잠실사옥에 있는 기간이

    별로 없다고 하셨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지원해보고 싶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신년의 시작이 보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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